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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22/ 자기계발] 웨이크업 wake up! 크리스 바레즈-브라운. 황선영 옮김. 책 만드는 집.


wake up!
무엇으로부터 깨어있으라는 걸까?
지지부진한 현재의 삶에서 당장 깨어나고 싶은 마음에 읽게 된 책, 웨이크 업은 조금은 특별한 책이다.

저자 크리스 바레즈-브라운은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강연자이며 사업을 하는 비트족이다. 그는 약간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는 모든 사람이 완벽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하고 사회화되면서, 타고난 훌륭한 면모와 점점 멀어지고 우리의 본모습과 다른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책 소개 참고)

​우리가 대체로 매일 조금 더 깨어 있고 무의식의 지배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10)

무의식과 의식 사이의 한 부분을 다루는 이 책은 오묘하다. 5-6-7 방법으로 숨쉬기, 알지 못하는 길을 찾아가 길 잃어 보기, 종이비행기 접기 등 쉽고 간단하며 엉뚱한 수십여 가지의 '웨이크 업'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한다. 한때 사이비 종교처럼 맹신하던 'secret', 그 책이 뿜어내는 알 수 없는 이끌림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이 책, '웨이크 업'을 쉽게 느끼고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아이의 놀이 같기도 하고, 심리 치유 기법 같기도 한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들을 읽다 보면 너무나 단순하고 간단하여 반나절만에 후딱 읽어낼 수 있는 깊이의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순식간에 읽어내기엔 아깝다. 모든 자기 계발서 책들이 그렇듯이 '웨이크 업'도 실천하지 않으면 존재가 희미해진다. 하루에 한 장씩 일주일에 한두 번, 꾸준히 이 책 구석구석을 읽으며 실천하면 일상의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관심이 가는 대상과 교감할 때, 인생을 제대로 사는 것에 더 의식적으로 신경쓰게 된다. (73)


인생의 순간순간에 깨어있기란 쉽지 않다. 모든 순간에 의미 부여하듯 깨어있을 필요도 없고.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에 지치고 무기력해진 순간이 찾아온다면 '웨이크 업'을 펼칠 것이다. 가볍디가벼운 이 책은 어느 문학작품처럼 내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주진 않지만, 일상의 작은 순간에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는 아주 작은 기쁨 건네주었다. 이만큼으로도 인생은 충분히 행복한데, 우리는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아간다.


가볍지만 무거운 책
지친 나를 위로하는 책
순간을 살고 있음에 감사하는 책
내게 '웨이크 업'은 그런 책이다.









Posted by 따듯한 꽃.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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