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하는 아티스트 웨이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추천] 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카메론. 임지호 옮김. 경당. (2012) [완독 2019-21 / 예술. 자기 계발] 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카메론. 임지호 옮김. 경당. (2012) 이 책을 완독 리스트에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어쨌든 책 한 권을 완독한 셈이니 완독 리스트에 포함하기로 한다. ‘아티스트 웨이’는 2017년부터 1년에 1번씩 벌써 세 번째 읽은 책으로, 12주 동안 읽고 과제하며 내 마음 상태를 알아보고 변화를 느끼는 창조성 워크숍이다. 저자 줄리아 카메론이 예술가로서 느끼고 경험한 것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과정을 책으로 엮었고 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토대로 자신만의 창조성을 깨우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나의 첫 번째 모임은 ‘입문 단계’였다. 호기심으로 모인 우리 4명은 함께하는 과정이 그저 즐거웠다. 두 번째 모임은 ‘애매함 그 자체’였..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 웨이 10회 모임 (지난 점검, 12장 과제)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 웨이 10회 모임 (지난 점검, 12장 과제) 이번 아티스트 웨이의 마지막 모임이다. 예정대로라면 2주 전인 지난 9회 모임이 마지막이었지만,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모임 원들의 소식도 궁금하고, 이렇게 헤어짐이 아쉽기도 해서 3월 마지막 날 한 번 더 모이기로 정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 3분기의 여정 돌아보기와 앞으로의 이야기 등을 나누며 12장을 읽고 과제 1, 2, 8번을 함께했다. 12장의 과제는 강렬했던 4, 8, 9장 처럼 충격적이거나 부담스럽진 않았다. 그래서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데이트, 동시성과 창조성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 대화처럼 주고받았다. 비슷한 듯 다른 이야기를 나누며 위안과 용기를 얻는 이 시간. 원래부터.. [세 번째 시작] 모든 순간이 아티스트 데이트 소시지 당근 양파 오늘 저녁 식사를 위해 장 볼 목록이다. 며칠 전부터 먹고 싶던 카레를 만들 계획이다. 얼마 만에 쉬는 휴일인가. 느지막이 일어나 아점을 먹고 운동을 다녀와 점심을 (또) 먹고 청소를 하고 빵과 커피를 사러 다녀왔다가 청소와 빨래를 하고, 커피와 빵을 마신다. 오랜만에 즐기는 집안일이 좋다. ‘오랜만’이어서 좋은 건지, 오랜만에 ‘쉬는’ 주말이어서 뭐든 좋은 건지. 날씨도 바람도 공기도 그저 좋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길가에 있던 음식점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이 쬐끄만 게 12,000원이라니! 꿍시렁거리며 다신 오지 않으리 생각했지만, 고슬거리는 밥과 풍미 깊은 장국이 예술이었다. 역시 사람 많은 덴 이유가 다 있었다. 요즘은 요가를 즐기고 있는데, 요가에 빠져든 계.. [아티스트 데이트] 동시성이 연속인 순간들 아티스트 데이트 3/11(월)부터 모집 시작한 1년 만기 3.0% 정기적금 통장을 만들고 왔다. 청구역에 있는 양봉농협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운 일정이지만, 보험계좌 등 새로운 무언가를 계설 하지 않고 순이익이 3.0%인 적금은 양봉농협에서만 찾을 수 있었기에 일부러 시간을 냈다. 최근 나의 통장 잔고 사정을 고려하였을 때, 시기적절한 도전이었다. 지난달 특별예금을 만들 때 1시간 이상 기다렸던 경험 덕분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11일 월요일이 아닌 12일 화요일에 은행을 찾았다. 마침 비도 내리고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았다. 예상치 못한 밀린 업무덕분에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지만, 역시 은행에는 사람이 아주 적었고, 마침 은행원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첫날인 어제 많은 사람이 몰려서..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 웨이 9회 모임(지난 점검, 11장 과제)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 웨이 9회 모임(지난 점검, 11장 과제) 참 오래 만났다. 책에 제시되어 있는 기간은 12주, 3 달이지만, 여러 이유로 늘어지는 바람에 우리 모임은 4달 동안 진행되었다. 세 번째 모임은 ‘모임’이라는 말이 제법 어울린다. 12주 과정 전체에 몰입한 사람은 나를 포함하여 단 한 명도 없었지만, 모두 부족한 듯 넘치듯 서로를 다독였기에 꽤 괜찮은 정예 멤버를 만났기에 꽤 괜찮은 4달을 보낼 수 있었다. ‘나 이만큼 행복해요’라고 드러내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행복했고, 서로를 위해 더 나눌 게 없나 고민하고 배려하는 멤버들에게 감사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9장 과제였던 ‘모닝 페이지를 읽고 깨달은 점 이야기 나누기’와, 11장, 12장 과제를 계획하였다. 이미 힘..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웨이 7회 모임(8, 9장 과제와 점검) 이번 모임은 다음과 같이 계획하였다. * 이전 경험에 관한 이야기 나누기 * 8장 과제 * 9장 읽고 파란 글씨 하나 * 모닝 페이지 읽기 시작하기 지난 5~6회 모임에서 본문을 읽거나 과제 나누기 등 생각을 정리하는 활동을 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마음이나 생각을 교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2달 이상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점점 더 속마음을 꺼내게 되었지만, 깊이 있는 대화가 부담스럽지 않았다. 함께 모인 사람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의 입장도 어렴풋이나마 이해되었다. 마치 내가 마더 테레사가 된 듯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시간이었다. 고정 멤버와 유동(?)멤버가 함께 모이다 보니 매회 모이는 사람에 따라 다룰 수 있는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어디까지 나눠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 [세 번째 시작] 모닝페이지 점검 주황색은 새롭게 깨달은 것, 연두색은 실천할 것으로 구분하여 밑줄 그으려 했는데 죄다 주황색뿐이다. 2018년 12월 2일부터 시작한 아티스트 웨이 세 번째 도전. 9장 과제 중 하나인 ‘모닝페이지 점검’을 이제야 1/2완료했다. 시끄러운 불 먼저 끄는 게 목표였다고 핑계를 대보지만, 그냥 하기 싫었던 거다. 모닝페이지 글쓴이(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의 나)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 무얼 해야 하는지, 무슨 생각을 좀 더 해야 하는지, 무얼 실천해야 하는지. 일단 고민을 할 필요도 없는 과소비(!) 되는 생각과 잡념들을 좀 내려놓아야 한다. 지금 내게 주어진 일들을 감사해야지. 변하지 않는 게 인간이지만, 나라는 사람은 변화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변화를 즐기는 사람이니까, 즐기자. 지금 이 순간을...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웨이 6회 모임 (6,7장 과제와 점검)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웨이 6회 모임 우주가 당신이 하는 일을 돕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211) 질투는 나도 하고 싶지만,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없는 어떤 것에 대한 두려움의 가면이다. (218)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거기엔 아무것도 없다. (212) 6회 모임은 다음과 같이 계획했다. -6장 과제와 점검 나누기 -7장 과제 함께하기 -8장 읽고 (파란색) 활동하기 의미 있는 시간이었지만, 맑은 기운은 아니었던 건 긴 연휴의 끝자락이기 때문이었을까. 휴일의 마지막 날이 아쉬워서였을까. 드디어 몇 주 동안 미뤄졌던 콜라주를 했다. 수많은 잡지를 꺼내놓고 팍팍 찢는 과정을 얼마 만에 해보는 건지.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잡지 더미를 기약 없는 다른 필요 때문에 아껴두다 제대로 써먹어 본 기억이..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