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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하는 아티스트 웨이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웨이 7회 모임(8, 9장 과제와 점검)



이번 모임은 다음과 같이 계획하였다.

* 이전 경험에 관한 이야기 나누기
* 8장 과제
* 9장 읽고 파란 글씨 하나
* 모닝 페이지 읽기 시작하기




지난 5~6회 모임에서 본문을 읽거나 과제 나누기 등 생각을 정리하는 활동을 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마음이나 생각을 교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2달 이상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점점 더 속마음을 꺼내게 되었지만, 깊이 있는 대화가 부담스럽지 않았다. 함께 모인 사람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의 입장도 어렴풋이나마 이해되었다. 마치 내가 마더 테레사가 된 듯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시간이었다.




고정 멤버와 유동(?)멤버가 함께 모이다 보니 매회 모이는 사람에 따라 다룰 수 있는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어디까지 나눠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왔고, 다행히도 이후의 모임부터는 고정멤버만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끝까지 몰입하기 어려운 12주라는 긴 시간, 중간에 늘어진 주도 있으니 거의 4달이라는 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었던 건 함께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기운 때문이다. 우선은 모임 장으로서 내 기운이 가라앉지 않게 끌어올리는 게 중요했고, 그 외 다른 배움과 에너지, 정리할 것들은 차차 하기로 한다.
아마도 다음 모임이 마지막 모임이 될 테고, 그 후에 뒤풀이가 한 번 더 있을 수도 없을 수도. 함께하는 그 날까지 서로 좋은 기운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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