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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하는 아티스트 웨이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 웨이 9회 모임(지난 점검, 11장 과제)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 웨이 9회 모임(지난 점검, 11장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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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 만났다. 책에 제시되어 있는 기간은 12주, 3 달이지만, 여러 이유로 늘어지는 바람에 우리 모임은 4달 동안 진행되었다. 세 번째 모임은 ‘모임’이라는 말이 제법 어울린다. 12주 과정 전체에 몰입한 사람은 나를 포함하여 단 한 명도 없었지만, 모두 부족한 듯 넘치듯 서로를 다독였기에 꽤 괜찮은 정예 멤버를 만났기에 꽤 괜찮은 4달을 보낼 수 있었다.



‘나 이만큼 행복해요’라고 드러내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행복했고, 서로를 위해 더 나눌 게 없나 고민하고 배려하는 멤버들에게 감사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9장 과제였던 ‘모닝 페이지를 읽고 깨달은 점 이야기 나누기’와, 11장, 12장 과제를 계획하였다. 이미 힘든 고비들은 지나왔고, 남은 두장 속의 과제 한 두 개쯤은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에겐 시간이 모자랐다. 함께 보낸 시간은 아무 이야기를 꺼내도 불편하지 않았고, 그저 좋았다. 요즘 진행 중인 개인적인 일들 덕분에 아쉽지만, 이번 모임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모였지만, 역시나 수많은 이야깃거리들과 함께 나눈 시간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집중한 시간 덕분에 11장 과제 1개를 겨우 나눴을 뿐이다. 그래서 2주 후 마지막 모임을 갖기로 했다. 뒤풀이 겸 12장 과제를 나누는 시간.



일상의 순간순간이 동시성이며, 내가 하는 생각과 말이 나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한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각자 혼자 생각해보고 보낸 시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따로 또 같이’의 의미도 알 수 있었다. 영혼의 충만함이 가득했던 이번 모임. 오랜만에 주말 밤을 따듯하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