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76 / 자기계발, 정보관리] 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 101. 조성도. 북바이퍼블리. (2018)
아무도 가르쳐 준 적 없는 이메일 작성법에 대한 모든 것.
업무상 이메일을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가끔 대용량 첨부, 잘못된 맞춤법 사용, 요지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내용 등 이상한 이메일을 받게 되면 상대방의 신뢰도가 낮아진다. 그것이 입사지원자의 이메일이나 거래를 시작해야 하는 관계자라면 더욱 그렇다. 깔끔하게 정리되고 축약된 이메일을 받는 게 좋아 그것들을 벤치마킹하여 정돈된 이메일을 보내려고 노력한 적이 있다. ‘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 101’ 이 책은 나의 그러한 노력을 전문가가 총정리하여 요약해놓은 책이다. ‘잘 편집된 이메일 가이드’ 같은 이 책을 대학생 혹은 취준생 시절에 보았다면 더욱 꼼꼼하게 읽고 적용했을 것이다.
* 비즈니스에 개인 이메일 주소는 금물, 회사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서비스가 불편하다면 지메일과 아웃룩에서 제공하는 기업용 서비스 사용을 건의해보자. (59)
* ’thanks in advance’가 왜 가장 응답률이 높을까? 상대방이 앞으로 할 행동에 미리 감사를 표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리 감사 인사를 받으면 요청받은 행동을 수행할 동기 유발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150)
그 외 받은 편지함 정리법, 예약 발송에 대한 것, 필터링과 계정 관리, 수신확인이 가능한 이메일 전용 앱, 워라벨에 대한 것 등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었다.
손안의 세상, 핸드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요즘이지만 업무적 활용은 여전히 이메일 또는 면대면으로 만나서 진행된다. 미팅을 하더라도 이메일로 관련 사항을 한 번 더 정리하여 주고받으면 좀 더 확실하게 진행이 된다. 이메일 부심이 가득한 저자의 이메일을 들여다보고 있는 기분이 드는 잘 편집된 이 책.
이메일 관련 업무가 많은 직종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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