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시작한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노력의 결과물.
2018년 1월 티스토리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초대장을 받고, 애드센스에 등록하기까지 약 3개월 정도를 보냈으니 정확히 12개월 만 1년은 아니다. 그동안 약 3,000원 정도의 수입이 생겼다. 아직 지갑에 넣을 만큼 큰 금액은 아니지만, 티스토리 사용법이나 애드센스를 모르는 내가 아무렇게나(!) 만들어온 개인적인 용도의 블로그에서 3,000원의 수익을 냈다는 건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출한 셈. 약간 뿌듯하긴 하지만, 이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고, 디지털 노마드 역시 결코 아무나 쉽사리 해낼 수 있는 일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 중 이정도의 행동반경을 가진 내가 경험할 수 있는 최대치가 이쯤인듯싶다. 올해엔 어떤 경험들이 나를 성장시킬지 기대된다. 어떤 시련과 고난도 부딪혀 해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을 가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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