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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2018.01.22 13:05

오랜만에 셀렉토커피에서 퓨어 마일(가장 위에 써있는 메뉴)를 마신다.

커피를 즐기는 시기에 비하면 요즘은 커피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오늘은 그저, 몽롱한 정신을 깨우려고 들렀을뿐. 온 몸이 깨어있지 못한 죄책감도 든다. 지난 연말부터 원두를 바꾸고 업그레이드 하면서 가격도 300원 올랐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현재 나의 몸 상태로는 섬세하게 느낄 수 없었지만, 먹고살기 힘드니까 300원쯤 오르는 것 당연하고 그럴 수 있다.

오늘따라 동네가 썰렁하다.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한 상가와 잿빛 하늘 아래 높게 솟은 아파트를 보면서 죽은 도시 처럼 느껴진다.

 

사람들의 목소리, 기운, 에너지 확실히 그것들이 활기를 가져오는 건 분명하다. 나보다 어리거나 젊은 사람들의 열정과 기운을 보면서 덩달아 나도 전달받게 된다.


나 이렇게 늙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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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듯한 꽃.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