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담긴 관계, 긍정이 오가는 인간관계는 과장되지 않고 인위적이지 않게 묻어 나오는 것이지 하고 싶은 대로 의도한 대로 만들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사회생활이라는 허물로 추구하는 건 진실된 관계인가. 필요에 의해 의도를 숨긴 채 사실과 다른 소통을 주고받으며, 원치 않으면 언제든 끊어져도 상관없다는 듯 냉정함을 드러내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숨겨둔 욕망이나 분노, 자아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스스로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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