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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2018.03.22 11:41



오늘의 커피 : 빈브라더스 벨벳 화이트

아이돌 레드벨벳을 알고있기 때문인지, 하얀 신부 드레스 모습을 가진 빈브라더스의 시그니처 원두 벨벳 화이트를 화이트 벨벳으로 기억하다가 다시 찾아보니 벨벳 화이트.
벨벳 화이트나 화이트 벨벳이나, 자꾸 반복하니까 헷갈린다. 그거나 그거나. 라테와 어울리는 향과 맛이라던데, 적당한 아메리카노도 괜찮았다.

한동안 몸의 기운이 마비되어 커피를 즐기지 못하고 각성제로만 이용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냉동실에 있던 원두를 꺼내어 쓱쓱 갈았다. 이 아이를 11월 초에 사 왔으니 벌써 반년 전이다. 반년 만에 세상에 나온 빈브라더스의 원두는 예전에도 느꼈지만 보통 알고 있는 크기에 비교해 작고 밝은 갈색을 띤다. 원두의 모양과 색이 맛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더 볶아서 어두운 색을 띠면 더 탄 맛이 나겠지.

고생고생 생고생을 하던 어제를 뉘우치고 오늘은 어제보단 덜 정신사납기를 바라며,
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세미를 바라보며,

이런 게 행복이지.
누구보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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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듯한 꽃.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