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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하는 아티스트 웨이

[세 번째 시작] 동시성



끝과 시작은 함께 하는 것
선물 받은 더치커피 에디오피아 시다모 한 잔을 마신다. 내일은 엄마의 생신이고, 어제오늘 그저께, 아니 한동안 나를 고민하게 하던 여러 가지의 일들이 조금씩 해결될 실마리를 보이다가 드디어 하나둘씩 정리되어가고 있다. 신기한 우연이 겹치면서 감사한 일들이 쌓인다. 갑자기 내게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감사하면서도 의아하게 느껴지지만, 이 또한 내게 주어진 내가 가야 할 길이라는 생각도 든다. 좋은 기운이 내게 모이고 있다. 가장 마지막 시작은 아티스트웨이이다. 좋은 기운을 내게로, 우리에게로 모았더니 신기하게도 정말 좋은 일들이 나와 우리에게 쌓이고 있다.

지금 이 순간 내게 벌어지는 끝남과 시작이 어떠한 도전이나 기회, 시련이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좋은 기억으로만 되짚을 수 있다는 건 분명 행운이다.

나누는 삶을 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 함께 잘 사는 세상, 내가 꿈꾸는 것을 함께 꿈꿀 수 있는 일터, 따뜻한 공간. 머릿속에 생각으로만 맴도는 것 말고 실천하는 삶 그런 삶을 살아가야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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