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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128 / 에세이] 아이가 잠들면 서재로 숨었다. 김슬기. 웨일북. (2018)

좋아하는 글쓰기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추천받아 읽게 된 책이다. 추천받지 않았더라면 읽지 않았을 제목의 책이지만, 책장을 덮은 후에야 왜 추천해주셨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표면적으로는 ‘초보 엄마로서 육아 스트레스를 책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았다.’라는 육아 에세이지만, 다독, 정독한 책을 독서 모임을 통해 나누며 느끼고 깨달은 것을 정리한 독서 노트이다. 육아에 지친 스트레스를 블로그에 풀어내던 엄마가 만든 책이 ‘육아도 하지 않는’ 내가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육아를 모르더라도 저자의 흡입력 있는 글솜씨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서영역과 육아세계를 간접경험 하니 ‘과연, 역시’ 고개가 끄덕여졌다.

나도 저자처럼 2016년부터 1년에 100권 이상 책을 읽었지만, 출판사 서평단(서포터즈)으로 신간을 읽은 게 70% 이상이니, 질 좋은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내년엔 베스트셀러나 신간보다는 스테디셀러나 고전문학을 중심으로 좋은 책을 읽으며 삶의 지혜를 쌓아가야겠다.

또 다른 고수를 발견한 것 같아 기쁘다. 나와 같이 읽고 쓰면서 행복을 느끼는 저자의 삶을 응원한다.

Posted by 따듯한 꽃.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