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100 / 여행, 가이드북] 트립풀 교토. 양미석. 이지앤북스. (2017)
이런 책을 완독 목록에 넣기 어렵지만 굳이 쓰는 이유는 이번 여행의 신의 한 수 였기 때문.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 참고할만한 책들이 있었지만 이번 여행, 아니 유행 거리를 찾는 사람이라면 단연코 트립풀 시리즈를 추천한다. 이미 세계 각국의 트립풀 시리즈가 있으며, 교토편도 나쁘지 않았다. 떠나고자 하는 나라의 역사나 문화,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지만, 그보다 가볍게 그 나라의 요즘 즐길 거리를 찾는다면, 얇고 알찬 가이드북을 찾는다면 이것. 마침 교토에서도 이 책을 들고 있는 사람을 셋이나 마주쳤다. 한국인 두 명과 홍콩(?) 중국(?)인 한 명. 하지만 모두의 취향이 제각각이듯 내가 방문한 곳에 사람이 아주 많진 않아 로컬맛집을 쏠쏠하게 즐긴 기분이다.
이번 여행에서 커피와 밥집은 이 책이 다했다.
떠나기 전 론리플래닛 같은 두꺼운 책으로 예습을 하고, 여행지에서는 이 책 하나를 들고 가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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