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초심 초심 한동안 ‘주말에 일하지 않기’를 목표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는데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니 이젠 뭐 닥치는 대로 할 수 있는 대로 살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도 온종일 일과 업무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나니 하루가 저물어가고 있다.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려 하지만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 법. 아무리 노력해도 내 본능은 늘 원하는 대로 가고 싶은 대로 방향을 틀어버려 동글동글 유연한 고무공이 아니라 점점 더 모난 돌이 되어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늘 순간에 깨어있고자 노력한다는 것, 그것이 나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는 것. 결국,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 자신에게 있었다. 최근 골머리를 썩..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