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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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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크리에이터의 시대, 2019 SNS 트렌드를 읽다. 정진수. 천그루 숲. (2018) ​ [완독 2019-32 / 경제경영. 마케팅] 크리에이터의 시대, 2019 SNS 트렌드를 읽다. 정진수. 천그루 숲. (2018) SNS 홍보 관련 실무자이자 교육 강사 정진수의 신작 ‘크리에이터의 시대, 2019 SNS 트렌드를 읽다’는 SNS 트렌드 입문서이다. SNS가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은 지금 SNS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시되고 있다. 많이 활용되고 있는 SNS를 비교 분석해 놓은 책이라 읽기 쉽고 편리했지만, 그 이상의 정보가 없는 건 아쉬웠다. 책을 읽고 저자의 강연을 함께 들었다면 고급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이미 업무 관련으로 SNS를 이용하고 있는 내게 새로운 유익한 정보는 많지 않았다. SNS를 하면서 막연히 생각해왔던 것들이 글과 책으로 정리된 느..
[책 리뷰]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마이클 부스. 김경영 옮김. 글항아리. (2018) ​ [완독 2019-31 / 인문, 서양문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마이클 부스. 김경영 옮김. 글항아리. (2018) 어릴 적 먼나라 이웃나라를 적당히 읽은 게 유럽사에 대한 아는 전부이다. 고3 때 교과목이었던 세계사는 수능 과목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과서의 존재만 아는 정도. 특히 북유럽에 대해서는 문외한 수준, 북유럽 에세이를 읽게 되었다. 유럽인이 바라본 북유럽의 시선. 수다쟁이 영국 남자의 시선이 부산스럽고 정신없게 느껴졌다. 북유럽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니 내용 전체를 파악하고 몰입할 수도 없었다. 책장을 넘기며 막연히 알던 북유럽의 평화 같은, 이방인으로서 좋아 보이던 휘게의 본모습을 알게 되었다. 막연하게 동경하던 유럽은 이책에 소개된 북유럽도 그리스 로마 같은 남부도 아닌..
[책선물인증] 다산북스 감사합니다! ​ #다산북스 #책선물 #고맙습니다 애정하는 다산북스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책 10권+ 서평단 하면서 받은 (겹치는 책) 2권 2년 동안 다산북스 서평단으로 활동하며 좋은 책 많이 읽었고, 읽기의 깊이를 넓힐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올해엔 떨어졌다. 작년 말 바뀐 담당자가 까칠한 내가 마음에 안 들었을 수도ㅎㅎㅎ 아무튼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애정으로 재독까지 한 책 #철학은어떻게삶의무기가되는가 온라인 리뷰대회에서 #철학적사고상 에 당첨되어 다산북스의 책 10권을 선물받았다. (응모자가 적었을지도^^)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서평단 하면서 읽고 싶었는데 선착순에 밀려 읽지 못했던 #마음의지도 와 #초연결 #대한민국의첫번째봄 #에로틱세계사 도 있다. 쎈스 넘치는 이벤트 담당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힘..
[책 추천]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1.고대. 신현배 글. 김규준 그림. 도서출판 뭉치. (2019) ​ [완독 2019-30 / 어린이, 세계사]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1.고대. 신현배 글. 김규준 그림. 도서출판 뭉치. (2019) 어느 날 농촌을 산책하다가 어미 소와 송아지가 서로를 그리워하며 우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 어미 소는 자식에게 젖을 먹이려고 울고, 송아지는 어미를 그리워하며 울고. 그렇게 서로를 그리워하며 목이 쉴 때까지 운다고 한다. 그러한 뒷이야기를 알지 못했을 때는 시끄럽게만 들리던 소 울음소리가 모정을 그리워하며 울부짖는 소리라는 걸 알고 들으니 마음이 아팠다. 동물이나 곤충, 식물 등 우리 생태계는 서로를 헤치지 않으며 관계를 유지하고 사는데 오직 인간만이 함께 사는 이 공간을 망가트리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밤늦은 시간 차를 타고 시골길을 지나다 보..
[책 추천] 냉면. 안전가옥 앤솔로지 1. 김유리. 범유진. Dcdc. 전건우. 곽재식. 안전가옥. (2019) ​ [완독 2019- 29 / 소설, 한국소설] 냉면. 안전가옥 앤솔로지 1. 김유리. 범유진. Dcdc. 전건우. 곽재식. 안전가옥. (2019) 장르문학을 응원하고 창작자와 협업, 지원하는 안전가옥.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성수동의 핫플레이스 안전가옥은 관계자(?)를 위한 공간도 있지만, 수다 없이 고요히 책 읽기를 원하는 보통 사람들에게도 꽤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이다. 소나기가 내리던 지난여름 어느 날, 지붕 위에 투두둑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으며 낭만적인 한 때를 보낸 적이 있다. 커피 전문점이 아닌데 커피 맛도 제법 괜찮아서 많이도 찾아다녔다.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 11시부터 11시까지 영업을 하니, 퇴근이 늦은 나도 저녁 늦게까지 즐길 수 있는 아지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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