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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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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웨이 1회 모임 (+1장 과제 나누기) ​ 세 번째 모임 시작을 준비하는 데 필요했던 건 내 마음 채비였다. 누구보다 많이 방황하고 흔들리고, 이성적이지 못한 나 같은 사람이 이런 모임을 이끈다는 건 서로에게 못 할 짓이다. 과한 무게를 버텨야 하는 나에게도, 애매한 진행을 지켜봐야 하는 이들에게도. 하지만 ‘나의 필요’에 의해 다시 시작된 이번 모임은 지금 내게 벌어진 여러 사건 덕분에 그 무게를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었다. ​-다음 모임일정 정하기 -과제 방법 -참여하게 된 계기 -아티스트데이트 & 모닝페이지 방법 -함께하는 방법 논의​ ​이런 고민을 적어두고 시작한 이번 모임의 오프라인 첫 멤버는 나를 포함하여 총 4명이었다. 모두 인생 내공이 있는 분들이라 mbc 예능 ‘언더나인틴’ 랩 팀 리더이자 막내인 이예찬이 떠올랐다. 그리고..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 웨이 ​ 세 번째 시작 세 번째 아티스트 웨이를 시작했다. 처음엔 내 의지였고, 두 번째는 책임감이었고, 이번엔 내 의지로. 안팎으로 복잡한 지금의 나를 정리하려면 무언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손을 내밀었고 누군가가 잡아주었다. 이번에는 질투도 강박도 무게도 내려놓고 온전히 그 자체를 즐기고 싶다.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잘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순 없지만, 이전보다 책임감의 무게가 무겁진 않다. 그사이 내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졌나 보다. 같은 책을 세 번씩이나 읽을 생각을 해본 건 아티스트 웨이가 처음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가 나를 위한 기록이었다면 이번에는 함께하는 과정을 기록하려 한다. 남은 내 인생이, 남은 올해가 어디로 흘러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 시작이 내게 힘이 되어..
[리뷰] 아티스트 웨이 ​ [완독 8/예술] 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카메론. 임지호 옮김. 경당. 두 번째 읽은, 아티스트 웨이. 시험공부를 위한 책 읽기를 제외하면 같은 책을 또 읽은 것, 재독은 처음이다. 처음 읽을 때와 마음가짐과 무게감이 많이 달랐다. 처음엔 확신이 없어 헷갈렸지만 설레는 느낌이 있었다. 두 번째엔 어떤 느낌인지 아니까 두렵지 않았지만 리더의 무게가 조금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처음 책을 읽고 과제를 할 때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이 들었던 점은 신기하고 좋았다. 다른 책들도 재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두 번째가 힘들었던 이유는 처음 할 때의 부담감이 이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부족한데 함께하는 인원을 어떻게 이끌 수 있을까 고민했다. 처음보다 두 배로 늘어난 사람들을 내가 과연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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