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신념 신념 올해는 나의 대운이 바뀌는 해이다. 사주 같은 걸 철석같이 믿진 않지만 안 믿는 것도 아니다. 과학적이며 철학적인 명리학, 언젠가는 도전해보고 싶은, 자연과 사물의 이치를 다룬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다 보니 흐르는 대로 흘러가도 되는 인생을 살아왔다. 약 지난 10년 동안은 그랬다. 마음먹은 대로 되는 거라기보다는 큰 뜻을 두지 않고 선택한 일들이 내가 흘러갈 방향을 제시해주어서 그저 안내하는 대로 따르기만 할 뿐이었다. 모든 것을 알 수 없는 흐름에 내맡기니 욕심도 불만도 후회도 없이 그저 흘러갔다. 몇 년 전부터 여러 가지로 욕심낸 것들을 원하는 대로 해결하지 못해 아등바등 마음 졸이고 무리했더니 작년 후반기 즈음 여러 군데에서 반응이 왔다. 그만하라고 그냥 흘러가라고. 그 신호를 무시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