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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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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오! 스파이스 카레. 미즈노 진스케. 정미은 옮김. 심플라이프. (2018) ​​ [2019-46 / 가정. 요리] 오! 스파이스 카레. 미즈노 진스케. 정미은 옮김. 심플라이프. (2018) 최근에 본 요리책 중 최고! 요리에 소질이 없는, 워킹맘이던 어머니께서 내게 가장 많이 해주셨던 음식은 카레와 김치찌개였다.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나는 내가 카레를 좋아하는 줄 알고 자랐다. 많이 먹어봤던 음식이라 익숙하기도 하고 실제로 맛있기도 했다. 다 커서 카레 전문 음식점에서 먹는 카레는 엄마의 카레와는 달랐다. ‘커리’라고 불리던 카레는 비슷한 듯 완전 달랐다. 엄마표 카레는 3분 요리 같았는데, 사 먹는 커리는 수제 버거 같았다. 일본 여행 중 우연히 들른 대형마트에서 기념품으로 살만한 물품을 찾다가 카레 몇 개를 집어 들었다. 3분 요리 같은 인스턴트 카레였는데, 집으로 ..
[책추천]모두 제자리. 도미니크 로로. 이주영 옮김. 영인미디어. ​ ​ [완독 9/자기계발] 모두 제자리. 도미니크 로로. 이주영 옮김. 영인미디어. 정리는 쉬운 일이 아니다. 새해가 되면 지난 나를 반성하며 새해맞이를 시작하지만 작심삼일을 면하지 못한다. 새해 계획을 세우다 며칠 못가 다시 도루묵, 원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올핸 알 수 없는 묵은 때를 좀 떨쳐버리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새해를 맞이하며 정리가 절실했고, 인생의 크고 작은 결정을 책으로 도움받는 나는 이 책’모두 제자리’를 읽게 되었다. 수년 전 같은 작가의 ‘심플하게 산다’를 읽은 적이 있다. 명상 같기도 하고, 뜬구름 같기도 한 이야기를 읽으며 어렵고 지루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그때의 나는 정리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몇 장 못 읽고 어딘가에 처박아두었지만 심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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