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추천] 우리 속에 울이 있다. [완독 5/어린이, 동시] 우리 속에 울이 있다. 박방희. 김미화 그림. 푸른책들. 어른의 시는 어려운데 동시는 쉽다. 그래서 종종 동시를 읽는다. 동화책이나 그림책이 주는 감동만큼 동시가 주는 감동도 좋다. 좋은 글엔 나이 제한이 없다. 적어도 나에게는. 시조는 신라 향가에 뿌리를 두고 고려 말기 부터 발달하였다. 700여 년의 전통을 이어 오면서 우리 삶의 애환을 노래한 겨례의 시이며, 3장 6구 12음보라는 틀 안에서 민족의 얼과 정서를 가장 잘 담은 예술 양식이기도 하다. (작가의 말) 우리 민족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창작한 동시조를 쓰는 박방희 시인은 초등학생 때 동시조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학년 때 읽고 쓰기 교육이 시작되고 고학년까지 이어지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