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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또 읽기/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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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후안흑심, 친닝 추, 함규진 옮김. 월요일의 꿈. (2022) [2022-05 / 자기계발. 성공학] 후안흑심, 친닝 추, 함규진 옮김. 월요일의 꿈. (2022) 두꺼운 얼굴과 시커먼 마음의 힘, 후안흑심은 타인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을 어둡게 해 속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친닝 추의 처세술이 담긴 새로운 관점의 자기계발서이다. 저자(1947~2009)는 유복한 환경으로 중국 본토에서 성장하다가 1950년, 세 살 때 몸만 겨우 대만으로 건너가 성장했다. 1969년, 22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아시아와 미국 사이에서 마케팅 업무를 했다. 아시아인의 비즈니스 사고방식을 서양적 사고로 수용한 최고의 권위자로 세계 언론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비즈니스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후흑학’으로 새롭게 정리했다. (책 날개 참고) 사회사상가이자 비평가였던 리쭝우가 ..
[북 리뷰] 인간관찰. 구라하시 마야코. 황세정 옮김. 쌤앤파커스. (2021) [2021-10 / 자기계발, 인간관계] 인간관찰. 구라하시 마야코. 황세정 옮김. 쌤앤파커스. (2021) 쌤앤파커스의 책은 처음 접하는 생소한 분야의 책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입문서로 만나기에 좋은 출판사이다. 주변인과 부모님, 형제들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 말을 내게 건넨 건지, 도대체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심리 관련 책을 종종 읽는다. 최근 유행한 MBTI 성격 테스트나, 동양의 사상 체질 구분, 별자리나 혈액형, 에니어그램 등 사람들의 성격이나 성향 등 다들 서로가 궁금한가 보다. 여러 테스트로 서로를 구분하고 정의하고 있지만, 그게 정답인지에 대한 의문은 늘 있다.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내 마음도 변하고 바뀌는데 이론이 정의한 그 단어로 나를..
[북 리뷰] 하버드 스탠퍼드 생각수업. 가도 미키. 이정미 옮김. 삼호미디어. (2021) [2021-06 / 자기계발]하버드 스탠퍼드 생각수업. 가도 미키. 이정미 옮김. 삼호미디어. (2021) 상상력은 사람에게 중요한 ‘살아가는 능력’(35) 이며, ‘생각하는 일’은 관찰하는 데서 시작된다. (40) 이 책은 나 혼자만 읽고 싶다. 누구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지가 않다..... 그만큼 매력적이다. 책 소개나 목차에도 느껴지듯 군더더기 없는 ‘핵심 정리’를 보는 듯 하다. 첫 장을 넘긴 순간 1/2을 순식간에 읽어냈다. 눈이 침침하고 집중도 안 되고 문맥이 읽히지 않고 글자가 낱알로 떨어져 읽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앉은 자리에서 1/2을 한 번에 읽었다는 건 흡입력이 굉장했다는 이야기다. ​ 이 책의 저자 가노 미키는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고, 게이오대학, 세이신여자대학, 비즈니스..
[북 리뷰] 직감이 무기가 된다. 우치다 카즈나리. 이정환 옮김. 한빛비즈. (2020) [2020-18/자기계발, 창의적사고] 직감이 무기가 된다. 우치다 카즈나리. 이정환 옮김. 한빛비즈. (2020) 결국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그것이 옳다거나 해야 할 일이라는 식의 이론, 즉 논리가 아니다. 하고 싶다거나 재미있어 보인다거나 반드시 해야겠다는 마음, 즉 감정이다. (31) 예술전공자로 '촉'이나 '감'을 믿는 편이다. 취업이나 승진하는 순간을 비유하는 중요한 꿈도 꾼 적이 있다. 업무에 찌든 요즘은 감보다는 성실과 계획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본능을 거스르는 느낌이 든다. 의도적으로 감을 살려보려 치면 논리와 체계에 치여 어찌할 수 없는 상태에 다다르곤 한다. 앞이 막막하던 시기에 '직감이 무기가 된다.'라는 제목의 책이 내게 단비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만났다. 저..
[책 추천] 디지털 미니멀리즘. 칼 뉴포트. 김태훈 옮김. 세종서적. (2019) [완독 2019-36 / 자기계발, 시간 관리] 디지털 미니멀리즘. 칼 뉴포트. 김태훈 옮김. 세종서적. (2019) ​ 다른 사람과 보내는 모든 시간에 대하여 x 시간만큼 혼자 있을 필요가 있다는 일종의 직감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X가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128) 의지와 관계없는 무의미한 행위가 싫어 블랙베리(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낮은 사양의 간단명료한 시스템의 핸드폰)만 쓰다가 엔터 버튼 하나가 망가져 아이폰을 쓰게 된 지 4~5년이 되었다. 핸드폰에 지배당하고 싶지 않아서 카카오뱅크나 가계부, 스케줄 관리 앱 같은 간편하고 편리한 앱조차도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부터는 유튜브, 팟캐스트의 시간 보내기에 중독되어 SNS도 손에서 놓질..
[책 리뷰] 둔감력 수업. 우에니시 아키라. 정세영 옮김. 다산북스. (2019) ​ [완독 2019- 19 / 자기 계발. 행복론] 둔감력 수업. 우에니시 아키라. 정세영 옮김. 다산북스. (2019) 둔감해지라는 말은 바보처럼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작은 일로 초조해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일로 근심하지 말라는 뜻이지요. (7) 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내지만 가끔 ‘나에게만 왜 이런 시련이 생길까’ 싶은 날이 있다. 한밤중에 마시는 맥주 한 잔이 결코 내 몸에 해롭다는 걸 알고 있지만, 자기 전 맥주 한 캔이 내게 주는 청량함을 알기에 마실 수밖에 없는 날이 있다. 세상사 모든 건 내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것도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지만, 가끔 몸이 보내는 빨간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럴 때 읽으면 좋은 책 한 권을 읽게 되었다. ‘우에니시 아키라’의 ..
[책 추천] 읽는 대로 일이 된다. 야마구치 슈. 이정환 옮김. 세종서적. (2016) ​ [완독 2019-15 / 자기계발. 정보관리] 읽는 대로 일이 된다. 야마구치 슈. 이정환 옮김. 세종서적. (2016) 최근에 읽은 자기계발서 중 가장 흥미로운 책. 20대 시절엔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었다. 특히 사회 초년생 재테크 관련 책은 외울 정도로 즐겨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젠 ‘얼마나 더 치열하게 책에 도움을 받아가며 자기계발을 해야 하나’ 같은 생각과 ‘굳이 자기계발서가 아니더라도 즐겁거나 도움을 줄 만한 책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기에 일부러 찾아 읽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시기적절한 자기계발서를 발견했다. ‘읽는 대로 일이 된다.’는 제목처럼 책 읽기에 관련된 저자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 야마구치 슈는 최근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다산초당, 2019)..
[책 추천] 돈보다 운을 벌어라. 김승호. 쌤앤파커스. (2013) ​ [완독 2019-6 / 종교. 주역] 돈보다 운을 벌어라. 김승호. 쌤앤파커스. (2013) 2017년 다산초당의 명상인문학을 읽으며 알게 된 초운 김승호 선생의 책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힘든 요즘,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이 책은 추천받은 여러 권의 책 중 가장 쉬운 책인 것 같아 먼저 읽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의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다. 20대 때에는 바깥으로 모든 기운을 소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사람 만나는 행위를 좋아해 늘 바깥을 헤매고 다녔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의 나는 원래부터 바깥 구경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안으로 기운을 모으는 중이다. 고요한 이 시간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데, 조금은 떠올라도 괜찮다고 조언해주는 이 책은 최근 읽고 있는 ‘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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