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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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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웨이 8회 모임(지난 점검, 10장 과제) ​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웨이 8회 모임(지난 점검, 10장 과제) 당신의 자아가 날카롭게 저항하더라도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아무렇게나 글을 쓰자. 되는대로 쓰는 글이 당신의 문체를 바꾸는 데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잘못 그린 그림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예술이란 그것을 키워갈 시간이 필요하다. (294) 지난 과제 점검과 10~11장 함께하기가 목표였지만, 10장 과제 1개를 나눈 게 전부였다.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인생은 동시성의 연속임을 곱씹게 된다. 서로의 에너지가 가라앉고 있던 2~3주가 지났고, 모두 함께 봄을 맞이했다. 내가 정신 차려야 모둠원 모두 기운 낼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3월 1일부터 으쌰으쌰하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모둠원 모두에..
[책 리뷰]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야마구치 슈. 이정환 옮김. 북클라우드. (2017) ​ [완독 2019-12 /경제경영, 기업경영]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야마구치 슈. 이정환 옮김. 북클라우드. (2017) 고도의 의사결정 능력은 직감적이고 감성적이며 우리는 회화나 음악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158) 논리적이려고 노력하는 인생을 살아왔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기로의 선택을 할 땐 직관을 따랐다. 시행착오 등으로 쌓인 경험치나 이성적인 판단은 소소한 것에서나 작용할 뿐 결국 중요한 것들은 알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이 나를 끌어당기듯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결정을 내리곤 했다. 얼마 전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다산초당, 2019)를 읽으며 알게 된 저자 야마구치 슈의 책. 저자에 대한 믿음으로 꼬리를 ..
[세 번째 시작] 아티스트웨이 7회 모임(8, 9장 과제와 점검) ​ 이번 모임은 다음과 같이 계획하였다. * 이전 경험에 관한 이야기 나누기 * 8장 과제 * 9장 읽고 파란 글씨 하나 * 모닝 페이지 읽기 시작하기 ​ 지난 5~6회 모임에서 본문을 읽거나 과제 나누기 등 생각을 정리하는 활동을 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마음이나 생각을 교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2달 이상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점점 더 속마음을 꺼내게 되었지만, 깊이 있는 대화가 부담스럽지 않았다. 함께 모인 사람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의 입장도 어렴풋이나마 이해되었다. 마치 내가 마더 테레사가 된 듯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시간이었다. ​​ 고정 멤버와 유동(?)멤버가 함께 모이다 보니 매회 모이는 사람에 따라 다룰 수 있는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어디까지 나눠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
[일상] 나에게로 집중하기 ​ 오랜만에 만든 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면 내가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 시시때때로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쌓으려면 우선순위를 먼저 결정한 후 행동해야지. 나의 인생에서는 내가 우선이니까. 여러 상황으로 이리 흔들 저리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게 인생이지만, 그러다 보면 나 따위는 사라져버리고 들러리로 남게 되겠지. 다른 누군가를 위한 들러리의 삶이 나쁜 건 아니지만, 적어도 현재의 내겐 지금 리듬을 유지하는 편이 좋다. 그래서 잠깐, 한 시간 동안은 나를 위해 에너지를 모으려 한다. 너와의 관계가 중요한 만큼 나 자신과의 약속, 이 시간을 어렵게 마련한 나와의 관계도 중요하니까. 에너지의 기운과 흐름을 내게로 모으다 보면 정신과 영혼이 충만해지면 긍정의 에너지를 가득 모으다 보면 더 나..
[세 번째 시작] 모닝페이지 점검 주황색은 새롭게 깨달은 것, 연두색은 실천할 것으로 구분하여 밑줄 그으려 했는데 죄다 주황색뿐이다. 2018년 12월 2일부터 시작한 아티스트 웨이 세 번째 도전. 9장 과제 중 하나인 ‘모닝페이지 점검’을 이제야 1/2완료했다. 시끄러운 불 먼저 끄는 게 목표였다고 핑계를 대보지만, 그냥 하기 싫었던 거다. 모닝페이지 글쓴이(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의 나)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 무얼 해야 하는지, 무슨 생각을 좀 더 해야 하는지, 무얼 실천해야 하는지. 일단 고민을 할 필요도 없는 과소비(!) 되는 생각과 잡념들을 좀 내려놓아야 한다. 지금 내게 주어진 일들을 감사해야지. 변하지 않는 게 인간이지만, 나라는 사람은 변화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변화를 즐기는 사람이니까, 즐기자. 지금 이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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