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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8.03.24 12:39



괴리
재미있지도 않은 말을 내뱉으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나를 반성한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가고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데 말 한마디 잘하지 못해서 관계를 자꾸 어그러트린다. 늘 신경 쓰고 정신 차리려 노력하는데 가끔 그런 실수를 반복한다.
소심한 주제에 사람들 사이에 끼고 싶어 자꾸 불쑥 솟아오르는 튀는 말, 아니 카톡 대화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관계와 서로의 상황을 알 수 없는 그런 공간에서 지나치게 돋보이려는 행동은 나란 존재를 더욱 세상과 동떨어지게 만든다. 그럴수록 함께하기 어렵다는 괴리감도 들고.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데 고치지도 못하고. 한없이 자상한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상은 외로운 아이. 자꾸 나이는 먹는데 나잇값을 못하는 안타까운 중생.

오늘도 또 한 번 실수를 거듭했고, 더욱 말조심 글 조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다. 이런 고민과 생각 말고도 해야 할 업무와 처리할 숙제들이 많은데 괜스레 여러 사람 마음에 흠집을 내고 사서 고생 중. 반성하자….

Posted by 따듯한 꽃.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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